그 해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어 그리고 유난히도 추웠었지 하지만 무척이나 따뜻했어 그리고... 지금 난 널 추억해. 이제는 널 과거형으로 밖에 말할 수 없지만 내 마음 속 너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는걸 아니 너와 함께 눈을 맞으며 사랑을 속삭이던 그 공원에는 아직도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언제라도 눈이 내리는 날이면 너와 만들었던 눈사람이 환하게 웃으며 따뜻하게 날 맞이해 줄 것 같아 아름다운 눈이 와. 그리고 아름다운 너와의 추억도 함께 내리는구나 by 레오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