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경기도 광주인데 집 앞으로 3번 국도가 지나간다. 처음 여기로 이사 왔을 때는 잘 몰랐는데 집 근처에 은근한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게됐다. 주말 오후, 추어탕이 땡긴다는 부모님과 함께 간 경기도 광주 맛집 방자네 남원추어탕. 논현 교보타워 앞에 있는 추어탕집 이후로 오랫만에 제대로 된 추어탕을 먹은 것 같아 힘이 불끈~ ㅋㅋ 사실 남원에서 추어탕을 먹어보고 그 밍밍한 맛에 완전 실망하였기 때문에 간판에 적인 남원추어탕을 보고 그닥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식당의 모습인데 나름 정겹다고 해야할까. 딱 식구들끼리 밥 한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식당이다. 지산리조트나 곤지암리조트 왔다갔다 하는 길에 들리면 딱 좋은 그런~ 헉...보드타고싶어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