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재능기부 워크샵 다녀왔어요~

작년10월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재능기부 사업에 참가 했었지요~

저희는 농어촌마을 홈페이지제작 및 마케팅 컨설팅 분야로 참가했구요

나름대로 홈페이지도 예쁘게 만들어드리고

시간되는대로 계속 방문하여 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탰답니다.

올해가 첫 시행하는 해라서 이래저래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재능기부를 할 농촌마을을 선정하는 절차라던지,

사업 기간이라던지, 참가 기업을 관리하는 부분이라던지

좀 아쉬운 부분이 사실 많았어요.

하지만 사업시행 첫 해라는 것을 감안해서 그러한 부분들을

최대한 이해하면서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죠~

약 2개월의 짧은 시간이 지나고 결산을 하는 날이 왔습니다.

대전에서 결산 워크샵을 하는데...넘 멀지만,,,눈보라를 헤치고 달려갔습니다.

이 날, 엄청난 눈보라가 휘몰아쳤죠...

그래도 달렸습니다. 열심히~ 붕붕~

약 2시간 반정도를 달려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 도착!

재능기부 워크샵의 팻말이 보이네요~

농촌체험마을 관계자들도 왔을지 궁금했어요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네요...

저는 눈보라를 헤치며 달려왔는데 약간 실망...

워크샵도 좀 진부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진행하게 된다면 좀 더 알차고 좋은 구성으로 진행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올해 2회 사업부터는 작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좀 더 나은 기획과 준비로

농촌체험마을 재능기부 사업을 잘 시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올해 사업에는 참가하기가 좀어렵네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합격을 해서 거기에 올인해야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꾸준히 참가하고 싶은 의미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농촌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장을 열어주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도농간의 교류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 아닐가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해서 더 좋은 활동으로 

농촌체험마을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쉬운 점은 우리 농촌도 이러한 좋은 사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무조건 받으려고만 하기 보다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업시행 첫 해에는 늘 시행착오가 따르는 법이지요.

재능기부에 참가하는 기업의 의도를 자꾸 의심하고 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기업이 좀 더 원활한 지원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라 보며

사업비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부분은 그 다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이 기업이 사업비를 잘쓸까 안쓸까 의심부터 하면서 다가서는 모습은

별로 ... 사업자체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사회기여 사업에 참가했다는 자체로 큰 의미를 두고 싶네요.

저희 회사가 크지도 않은데 믿고 뽑아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구요

회사가 발전하여 다음에 더 좋은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체험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네요.

돌아오는 길에도 눈보라가 휘몰아 쳤지요~

휴게소에 들려 라면하나를 사먹었습니다.

이런 날은 따끈한 라면국물이 쵝오~!

아쉽게도 이번 재능기부 사업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좀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을 하여 더 좋은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