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 방문

앙트러프러너『레오』 2013. 3. 20. 01:35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가 막 지난 따끈따끈했던 12월 27일,

1명의 팀원과 함께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에 방문했었다.


그렇다.


뒷북 포스팅이란 이런거다.

아무튼...

난 방문했다.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를.




어느 날, 내 메일함에 들어있던 기업가정신 대회 초대장.

본능적으로 신청을 하고 당일에 팀원 1명과 함께 일을 조금 일찌기 끝내고 

종로로 향했다. 기업가 정신이라. 

내가 정말 제대로 배우고 싶은 가치관이자 내 인생에 있어 마지막으로 가지고 싶은 정신이다.



YES리더는 Young Entrepreneurship's Leader의 약자로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붐을 조성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이 됐는데,

사실 처음엔 좀 뭐가 뭔지 헷갈렸었다. 


용어 자체가 기업가정신 대회라고 해서 처음엔 어떤 컴피티션을 진행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ㅎㅎㅎ

전혀아니었다.

그리고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했던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로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는데 이 사업이 뭔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프로그램 자체의 몰입도가 떨어졌고

그들만의 잔치에 왜 나를 초대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형식적으로라도 사람들을 많이 모아야한다면 3자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참가할 수 있는

그런 행사를 기획한다면 억지로 홍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M스퀘어는 오픈된 공간으로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뭔지는 모르지만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촬영을 하고 계셨다.

요런 것들이 어디에 나가는지도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올해의 YES리더로 선정 된 CEO들이 차례로 강연을 했다.



언제나 이런 강연을 듣는 것은 즐겁다.

내가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난 항상 이런 강연들이 있으면 잘 찾아 다니는 편이다.

이번 기업가정신에서도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예비 기업가들인가. 많은 사람들이 기업가정신 대회에 참가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을 정도로 많이 왔던것 같다.



집중해서 듣고 있는 사람들.


모든 CEO들의 기업가정신 강연이 끝나고 짤막한 토크쇼의 시간을 가졌다.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각자들이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인지,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그들이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는 사업과 그들의 도전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오홍~

이런 저녁식사까지 준비해주셔서 므찌다~! 훗~

좋은 강연 잘 듣고 잘 먹고 왔는데,

뭔가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기업가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YES리더 기업가정신특강이나 이런것들이 올해에도 대학생들을 대학으로 많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나도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해 보고 싶다. 물론,

난 대학생이 아니지만 ㅎㅎㅎ